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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르마나입니다. 

 

이번에 저희 사무실에 피난안내도를 부착해보려고 하는데,

여기저기 알아보니 비용이 개당 4~9만원 들더라고요. 

 

사무실 한 군데에만 부착해도 4만원돈인데 잘 보이게 두 개 부착하려니까

거의 1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나가버리니.. 

 

저는 또 이게 아깝쥬 ㅎㅎㅎ 

 

그래서 오늘은 피난안내도를 셀프 제작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는 나름 재미있었던 작업이라 공유드려볼게요~ 

 

그전에 피난안내도 설치 의무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자면,

영화관,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업소는 법적으로 피난안내도 설치가 의무화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같은 일반 사무실 용도의 건물에는 의무가 아니어서 미부착된 곳들이 많은데 어떤 재난상황이 있을지 모르니 해두는 게 좋겠죠~  

 

피난안내도를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필요한것은 사무실 도면입니다. 다행히 저는 인테리어 하면서 업체한테 받아둔 게 있어서 굳이 건물 관리실에 연락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일단 복잡한 인테리어 도면을 아주 심플하게 바꾸어 주었습니다. 짠~

피난안내도 도면

그 다음 비상구가 어느 쪽인지, 소화기와 발신기 위치는 어디인지 파악을 해두었습니다. 소화기는 총 4개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사무실 인테리어가 화이트&그레이 컨셉인데 인터넷에 피난대피도 검색을 해보면 빨간색 노란색 위주라 적당한 샘플 양식을 골라와서 튀지 않게 수정해 보습니다. 

피난 안내도 대피도

심플하게 만든 도면위에 비상구, 소화기 등 아이콘을 넣어 피난안내도용 도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안내도는 색감 하나 차이인데 느낌이 많이 다르죠~? 

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피난안내도 의무 설치 시 B4나 A3사이즈로 출력해야 하는데,

저희는 의무 업종이 아니라 A4로 뽑아 코팅해서 붙일 예정이었습니다.... 만.... 

출력이 자동으로 A3 사이즈로 나오는 바람에 A3 사이즈로 하려고 합니다. ㅎㅎ 

 

피난 안내도 서식

 

그럼 이제 코팅하러 문구점 고고~ 회사 근처 문구점에서 A3 사이즈 코팅하여 비용은 개당 1400원 들었네요.

 

짠!! 완성하여 부착한 모습입니다.   

 

 

안내도에서 현 위치로 설정한 곳에 부착하면 끝! 직원들에게 한 번 더 상기시켜 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뭔가 뿌듯하네요. 

 

피난안내도 제작 어렵지 않으니 피난안내도가 없는 사업장에서는 의무가 아니더라도 피난안내도를 부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오늘도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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